광고

일본체험수기

그 여자 조선족일까 한국사람일까

  • LV 1 선녀꽃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050
  • 2011.10.12 12:23
일본 햇네기 때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일본에 왔을때 제일 부러운기 일본사람들 자전거 잘타는 모습 이였죠.
앞뒤로 애들을 태우고 씽씽. 비가 올때도 우산들고도 쌩쌩.
좁은 길에서도 씽씽.(일본엔 좁은 길이 많지요)
암튼 자전거 못타는 저로선 너무 부러웠어요.(지금은 잘 탐)

그러든 어느날 바이트 가는 길
호도가 좁은 길을 걷게 되었다(1메터50정도)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적었다.
저기 맞은 쪽에서 한 여자분이 자전거를 타고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아 부럽다. 일본사람들은 이 좁은 길에서도 잘도 탄다.
가까이 보니 뚱뚱한 아줌마(아가씨?)였다.
길이 좁고 난 걷고 있으니 내가 양보를 해야지 싶어 한쪽으로 양보를 했다.
근데. 근데 그 뚱뚱이 아줌마가 피털피털 중심을 못잡더니
콸카당 하고 몸도 자전거도 같이 넘어진 겁니다.
어마나 왜 넘어지지? 쫭도 안했는데? 자전거 못타는 일본사람도 있나봐?
다이죠부데스카 하고 말하려고 하는데.
<진짜  제수 없어.너때문에 넘어졌잖아>
그 뚱뚱이 아줌마 입에서 나온 혼자 말이다.
길 양보하고 욕 얻어 먹다니. 어이가 막혀 한참 정신을 못차리는 나.
잠깐!!!  잠깐!!! 
그리고 이 뚱뚱이 아줌마 지금 우리말로 욕한거지??
일본말이 아니고?  우리말로?  그럼 같은 우리사람?
몇초후 정신 차린 나 <이것봐요. 지금 뭐라고 하셨지요>하며 온몸에 힘을.
깜짝 놀란 그 뚱뚱이아줌마.
혼자 넘어져서 혼자 우리말로 중얼중얼 했는데…
상대방이 같은 우리말을 하다니 얼마나 놀랬겠어요.
아직도 그  놀란 아줌마의 얼굴이 삼삼합니다.
아줌마는 얼굴도 못들고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일본 사람인줄..죄송합니다…>
하면서  창피한 얼굴에. 피가난 손바닥에. 아픈 엉둥이에.
찔뚝찍뚝  부랴부랴 달아 났었다.

십몇년도 지난 오늘도 그 뚱뚱이 아줌마가 자꾸 궁굼합니다.
한국사람일까?조선족일까? 무지 아팟을텐데 하고……

추천 0 비추천 0

 微信扫一扫(위챗공유)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MP : 986
  • SP : 0
XP (0%)
Lv 1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현재 게시판에서 작성한 게시물 더보기
LV 1 뾰이
한국싸램임다...
조선족일경우 --- 아씨~~!재수없다야~!다 니때문이다...
사과할때 --- 정말 미안함다...난 조선족인줄두 몰르구 그랬음다...
LV 1 선녀꽃
한국 사람일까요
그때 당시 너무 갑자기 당한일이라 말투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아씨  이런 말은 못들은것 같네요
LV 1 (* ̄- ̄)y─┛~。o 0
그 아줌마 얼굴 보구 못판단하겠던감 ??



기실 조선족과 한국사람이 얼굴이 다른데...
LV 1 선녀꽃
그 아줌마 스타일 생각하면 딱 우리 조선족


근데 우리 조선족이 그런식으로 할까 하는 생각에...
LV 1 (* ̄- ̄)y─┛~。o 0
>근데 우리 조선족이 그런식으로 할까 하는 생각에...


헐~ 조선족에두 별란 사람이 다 있쓰꾸마 ...
LV 1 선녀꽃
그러게 말이
돼지님 처럼 땅치고 통곡 할번 햇수다
LV 1 pianomelody
그 아줌마 이글 보면 웃기겠어요 하하하
LV 1 선녀꽃
웃기지요ㅎㅎ
그래서 올린겁니다
이글을 보고 자책감도 좀 느끼고요.
LV 1 다비드
한국사람인가 조선족인가 그게 그렇게 알고싶을까?
궁금한거두 많타......
LV 1 선녀꽃
궁금하지. 알고싶지.
우리조선족이 아니라는걸 바라니까
LV 1 해사한 남자
넘어졋잖아 하고 말한거 바서는 남조선,,,우리 조선족은 넘어졋재 이렇게 말하지므
LV 1 선녀꽃
그러게요
조선족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LV 1 비를좋아하는남자
그게 뭐 의심할것있소
남탓하는게 한국놈들 본성이지않는가
LV 1 선녀꽃
ㅎㅎㅎ
그럴까요
그렇게 생각해야겠슴다
LV 1 곰팡이
일본에  사는  북한사람일수도 있는디이...
LV 1 선녀꽃
곰팡이님 정말이네요
북한사람일수도 있네요
전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일본체험수기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0203 방황하는 여러분께 126 sandy 08.04 3072
10202 일본여자의 사랑을 거절 67 엔지니어 11.04 3071
10201 중국생활&일본생활 40 MiaRen 08.30 3071
10200 今 帰国する外国人に対して、 44 에델바이스 03.17 3066
10199 대만아들땜에 머리아파 죽겠슴다... ㅠㅠ 17 정민Kim 02.23 3063
10198 일본에잇는분들 그것이알고싶다 보셧음니까? 19 오공 04.24 3060
10197 올해 일년 농사 총결 28 장백호 11.25 3059
10196 다들 저와같은 바보짖은 하지마세요 ... 41 11.28 3058
10195 9년이지난 오늘에 다시 쉼터에 들르게 되네요 3 빌게이츠2016 06.28 3057
10194 안중근 기념관 할빈역에! 31 최극 01.20 3056
10193 그 여자 조선족일까 한국사람일까 16 선녀꽃 10.12 3051
10192 처음 일본왔을때..처음 일본회사 출근할때.... 23 ball 01.26 3049
10191 在日中国朝鮮族排球倶楽部(略称JCC)のご紹介~재일중국조선족배구구락부를 소개합니… 7 배구팀 12.09 3048
10190 회사생활 20 안판만 02.08 3047
10189 중국대사관 갓다가 ...... 31 돌파리1 02.13 3047
10188 중일관계는 어떻게 될가? 21 최극 11.26 3047
10187 일본에서 가볍게 던지지 말아야 할 한마디. 12 동그람 11.27 3046
10186 우리조선족가게말인데 ㅡ,ㅡ 59 자전거탄풍경 12.27 3045
10185 애 타 게-- 사 랑 합 니 다 ! ! ! 3 최극 07.09 3044
10184 目覚めろ!!!結婚しない??実は結婚できない!!! 56 098765 03.05 3043
10183 누구를 밎어야 하는지.... 14 염소 10.23 3037
10182 10년 이내에 실현될 내 <<꿈>> 86 ほほこ 07.22 3035
10181 만약에 옆집에 사는 새가가... 58 소염제 08.25 3033
10180 일본에서의 한국가게에서 시작한 아르바이트 20 실현 04.26 3030
10179 일본에 살다보니 46 yenyue 04.05 3029
10178 그녀는 예뻣다 40 야월 12.25 3026
10177 정일이 때문에 내가 (T 0 T) 6 붉은쥐 12.20 3024
10176 비크카메라에서 당해버렸습니다. 4 aaa밀알 10.16 3024
10175 됨됨 9 dio 03.12 3024
10174 일본의 력사교육 31 최극 08.30 3023
10173 문득 생각해보는 일본식와리깡(割り勘) -- 구게시판에서 3 GRG 02.07 3021
10172 귀국후 나는 이렇게 살고잇다 7 설화 08.27 3018
10171 발 없는말 천리 간다고...참 무섭네여..참고하세요. 33 H博士 05.05 3012
10170 인터넷만남과 절대 돈거래 하지맙시다. 50 HTCL 09.15 3012
10169 북경에서 잇은일 46 kohl 10.06 3007
10168 영주권에 관해서 물어볼께 있숨다~~~~ 10 미치자 10.09 3003
10167 불륜이라는 로맨스 59 무명인 07.28 3002
10166 여자... 32 ドクロ 09.10 3002
10165 일본생활5년 돌이켜보면 한숨만이다 27 리웅걸 08.06 3001
10164 회사생활 힘드네요 29 짚시 10.07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