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일본체험수기

일본에서 10년넘게 살면서 느낀점

  • LV 1 라오싼제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343
  • 2011.08.21 14:44
일본에서 1-2년 살 땐 일본인들의 장점만 보였는데, 오래 살면서 그들의 단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먼저 일본인의 좋은 면을 말하자면,
매너가 좋아 줄서기 잘하고
말할 때 항상 겸허하고
일에 대해서 헌신적인 면을 보이며 완벽함을 추구하고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강한 정신력과 단결력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단결력에 대해 예를 들자면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일치단결함을 보여준 것과
동북 지방  대지진에 의한 전력 부족 극복을 위해 거의 모든 가정 회사가 절전(節電)을 실시했는데(半자발적), 작년 7월 한 달의 전력 소비량과 비교해봤더니 34%나 절전을 했다더군요.

단점을 말하자면,
자기 주장을 세운다던가 개성 있는 행동은 안 보이고 남들이 하는 방식대로만 따라하는 기계적 인간이란 느낌이 들고
1등 국민,선진 국민이란 의식이 뿌리박혀 있어 다른 아시아 사람들을 낮춰보며(행동 보다는 말하는 가운데 간파할 수 있음) 섬나라 사람이라 역시 배타적이어서 편견과 차별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며, 일본에서 여러 해 산 아시아 사람들은 거의 다 편견과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속마음(본심)은 드러내지 않고 빈말(다테마에)을 잘하고,
인정이 별로 없어 사람들이 대부분 냉정하다는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단점은 바로 역사 인식에 대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부 역사 교과서엔 태평양 전쟁을 아시아 해방전쟁이라고 하지 않나 태평양 전쟁의 책임이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에 있다고 하지 않나 전쟁 중에 저지른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많은 史實들을 보이지 않게 검은 사인펜으로 지워버리고(墨塗り)……
역사 왜곡이 학문의 도 뿐만 아니라 인간 양심의 도를 넘었죠.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 끝난 지 66년이 되었어도 중국인 한국인에게 반일 감정이 사그러들지 않고
심지어는 미국 네티즌까지도 일본인들의 이런 어처구니 없는 역사왜곡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편으론 틈만 나면 평화를 외치고 관계 개선을 부르짖지만, 일본인들의 비상식적이고 비뚤어진 역사 의식이 바뀌어지지 않는 한 허공을 치는 말일 뿐이죠.
 
전쟁 중에 일본군에 의해 죽은 아시아 각국의 민간인 희생자만해도 2,200만명 가까이 됩니다. (각국 공식 통계 발표에 의하면 중국:약1천만명,인도네시아:약400만명,인도:약350만명,베트남:약200만명,필리핀:약111만명,한(조선)반도:약20만명,미얀마:약15만명,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약10만명,일본:약80만명;일본군을 합치면 330만명 등)

한 사람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는 일본인들이 진심으로 참회하는 마음이 있다면 과거의 역사를 숨기려들지만 말고 학교 교육을 통해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원폭 피해자란 의식에만 사로잡혀 있지 말고… 
그래야만 지금의 젊은 학생들이 나라의 기둥이 되었을 때 더이상 망언을 하지 않고 역사왜곡도 하지 않게 되며 중국 한국 북조선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고 봅니다.

추천 1 비추천 0

 微信扫一扫(위챗공유)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MP : 414
  • SP : 0
XP (0%)
Lv 1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현재 게시판에서 작성한 게시물 더보기
LV 1 라오싼제
맞아요,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일을 가지고 남을 속이려 하는 일본인들.
우리말 속담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고 하죠.
역사 왜곡으로 세상을 속이고 양심을 저버리고 산다면 하늘이 대신 벌을 내릴지도…
LV 1 (* ̄- ̄)y─┛~。o 0
야후코멘트란을 읽어보면 일본사람이 어떤가 인차 알리꾸마 ...ㅋㅋ
LV 1 나는오리3
엣날에  한번 토론이 잇엇는데



일본 아바이  형님이  전쟁에가서 마지막 일본이 패배햇을때  도망치다가 자기가 글쎄

형님이 중국인들한테 여지없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고 도라우마 생겻담다..

그자리에서  중국인들이  도로보우 라고 욕하더군요 ㅠ......
LV 1 1004쇼핑
맞는 말임다.나두 금방 일본와서 일본사람들으 완전 좋게밨씀다.중국에 있을때 일본사람들인데 편견으가졌다는 자신으 부끄러워하면서 말이지.... ㅉㅉ 근데 한 일년너머서부터 차츰 안보이던게 보이기시작하덤다.전번에 한국에 아나운서 어느프로에서 "다시는 일본사람들한테 눈뜨고 코막히는 일이 없어야한다"라구 말했는데 완전 맞는 말이짐.....일본사람들 겉으로보기에 소질은 있는데 영 인간성이 없는게 제일 큰 흠임다.
LV 1 トマト
로보트한테 먼 인간성있겠슴니까 ㅎ
로보트왕국에 있다보면 인젠 안착해야지 생각하면서
3년-5년 한번씩 기가 막힐정도로 답답해서 다른 나라로 가고싶어짐 ㅠㅠ
LV 1 라오싼제
역사 인식이 결핍되면 과거의 잘잘못을 바르게 판단할 수 없고 역사를 모르게 되면 자기의 정체성을 세울 수 없으며 자기 존재를 확인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이 한(조선)민족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역사를 오늘의 거울이요 내일의 길잡이라고 하잖아요. 과거를 제대로 평가하여 정리하지 않으면 현재나 미래가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기 십상입니다.

16세기 후반에 일본의 침략을 받아 전 국토가 유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초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듯이, 역사를 무시하거나 잃어버리면 그러한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이 미래를 슬기롭게 열어 가기 위해서는 서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역사의 진실을 바르게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진실을 업신여기는 역사는 비틀어진 역사이고 이웃 나라에 대한 문화 침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LV 1 라오싼제
실수로 어느 분이 위에 쓴 댓글을 삭제해버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LV 1 고양ㅇi
글을 참으로 조리있구 질서정연하게 썼네요 . 먹물많이 먹은 사람인게 알리는거 같아요 잘 봤어요
LV 1 라오싼제
부족한 글을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일본체험수기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10283 대만 여행기(1) 10 paris 10.05 3374
10282 일본에서 호스트바체험기2 40 월요일 12.21 3369
10281 귀화문제 51 Minchi 07.12 3369
10280 ※※qjfrjwl※※화장실에서 똥싸다가 기절하다! 81 qjfrjwl 09.04 3363
10279 후회 돼서 죽겠음다 36 행복한남자 07.21 3361
10278 황금가격의 대폭하락 경고 5 붉은쥐 04.18 3357
10277 살면서 느끼면서 ㅡ친구ㅡ 10 은방울꽃 04.03 3354
10276 완전 미친년의 일상 27 쌩뚱맞쬬앞치마 05.22 3353
10275 일본 오려는 분들한테... 47 いちご 05.10 3348
10274 일본에서 10년넘게 살면서 느낀점 10 라오싼제 08.21 3344
10273 일본에서의 밤생활 32 인생백년 09.09 3343
10272 땅에서 돈을 10만 주엇다면... 19 선영이 01.17 3340
10271 연변사람 3 dio 01.12 3338
10270 주의!강도같은 중국우체국(돈 EMS로 부치지 말것) 25 가슴없는남자 07.22 3331
10269 변태손님 2탄 5 ★love小河马 08.26 3325
10268 中国人の名字を日本語発音する笑い話 - 旧… 5 GRG 02.07 3311
10267 여자가 싫다.(1편) 27 HTCL 09.01 3306
10266 내 한테는 자랑 스런 한국 3 하니하니 09.23 3303
10265 이세상 모든 남푠븐들이 꼭 봐야하는 글... 29 빼갈한잔 06.04 3296
10264 일본에 있는 한국인들에 대한 소감 31 불빛 05.29 3296
10263 풍속업자 - 고마아브라 (4) 52 비(非) 11.05 3292
10262 중국갈려구하는데...후회안할까요? 22 nanakim 02.28 3290
10261 결혼합니다.^^ 50 은방울꽃 07.29 3285
10260 잰내비가 또 어리광대극이다. 30 최극 12.26 3284
10259 오다이바에서 만난 한국여학생. 98 터미네이터 01.06 3283
10258 귀화해버릴까? 39 나쁜년 06.18 3268
10257 내가 사랑햇던 혹은 61 야월 04.13 3257
10256 국적 충돌 8 well-off 08.06 3235
10255 남자이기전에 76 야월 04.05 3235
10254 중국여자 vs일본여자 39 아따따 07.19 3221
10253 회사에서 18 백설꽃 01.18 3220
10252 일본생활 4개월째 25 별님화이팅 02.01 3195
10251 나는 해내고야 말았다. 5 김세리 05.19 3194
10250 중국 떼놈 일본어 레벨 떔에 또한번 웃어 봣음다 5 행복한남자 12.12 3193
10249 연상은 부담스럽다 ? 24 serendipitous 08.18 3192
10248 도와줄수없을까요... 1 어베쥬지 12.18 3182
10247 조언 좀 주세요! 18 experiment lady 02.22 3180
10246 99년도에 금반 일본 갔을때... 10 V777V 11.28 3170
10245 대학동창회&상해世博會 in 상해 1집 18 cinema 08.30 3165
10244 오늘 아침 NHK텔레비 중국경제에 대한 보도. 26 일항사 11.16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