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일본체험수기

일본에서 항문과 가본 사람 있나요?

오늘은 태어나서 젤로 부끄럽고 창피하고 죽고 싶은 하루였습니다....휴~

  다름이 아니라 어제부터 웬지 팬티 입으면 엉뎅이쪽이 자꾸만 아파나서 아침부터 영 기분이 아니였습니다.

  알바가서도 자꾸만 그쪽에 신경이 씌여서 일도 하는둥마는둥 했습니다.

  점심때즈음부터 엉뎅이를 움직일때마다 본격적인 아픔이 몰려와서 화장실에 가서 살그머니 만져보니 글쎄 뽀드라지같은게 났었습니다. 나도 드디어 치질데뷰? 챙피하게.....

  너무 놀라서 점장님한테 차마 사실대로 항문에 뽀드라지가 생겼단 말은 못하고 그냥 이가 아프니 치과에 가보겠습니다 하고는 억지로 조퇴를 하였습니다. 일손이 적어서 그렇잖아도 바빠서 얼굴이 일그러진 점장님얼굴이 더 일그러졌었지만...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보고 싶은 마음에 오쯔까레사마데쓰를 부르고는 점장님한테 어찌 미안하던지..

  피부과에 가야 하는지 항문과에 가야 하는지 몰라 남푠에게 전화를 하니 집동네 피부과는 젊은 남자가 의사라서 남편이 거긴 가지 말라고 먼저 항문과에 가보랍니다..햐~

  그래서 부리나케 핸폰으로 검색을 하여 항문과가 있는 병원으로 고고씽~ 의사쌤이 여자분이기를 기도하면서.

  항문과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들, 왜 일케 할아버지하고 아저씨들만 있는지 ...거기 앉아서 순번이 오기를 기다리는 내가 얼마나 쪽팔리던지... 드디어 내 이름이 불리워졌고 곤니찌와하고 들어갔더니만 하느님도 참~ 할아버지의사쌤이였습니다!!!

  부끄러워하는 나와는 전혀 다르게 아주 자연스러운 표정의 할아버지의사쌤은 (오, 거기에 뾰루지가 생겼다구요...치질입니다. 술을 마시거나 변비가 있거나 스트레스 이 셋중에 무조건 어느 하나가 원인으로 생긴답니다.)라고 그냥 처방을 쓱쓱 갈겨주셨습니다.

  잠깐! 전 술은 몇년동안 한모금도 안마셔봤구요 변비도 아닌데 그리고 스트레스 그리 받지도 않는데 치질일수가 없는데....하고 의사쌤에게 전 세가지중에 한가지도 맞는게 없다고 하셨더니 머리를 갸우뚱 하시더니...바지를 벗으라고? 보자고? 하셨습니다. 설마!!!

  내가 암만 결혼4년째이고 처녀가 아니더라도 첨보는 의사쌤앞에서 바지를 벗고 엉뎅이를 보여주는건 아직 해본적이 없는지라 망설였더니 옆에 있던 간호원아줌마가 친절하게 옆에 있는 침대우로 안내를 해주더니 나를 옆으로 눕히고 바지벗겨주고 내 엉뎅이를 두손으로 빠개?더니 센세이~ 하고 부르셨습니다. 내 인생 최대의 못난 꼴을 보는것 같아서 심정이 복잡했습니다. 벽을 마주하고 눈을 감아야 하는지 떠야 하는지 손은 엇따 둬야 하는지 참으로 그 순간이 너무도 길었습니다.

  의사쌤이 와서 보시고는 핀센트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좀 아플겁니다 하시더니 이찌니산도 없이 들입다 내 뾰루지를 짜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챙피한것도 다 잊고 아프다고 소리쳤습니다. 엉뎅이에 힘을 빡 주니 간호원아줌마가 더 큰 힘으로 내 엉뎅이를 벌리고 참~ 이래저래 짤거 다 짜고 약 같은거 바르고 뭐 붙일거 붙이더니 의사쌤이 하시는 말씀( 보기를 잘했네. 안그램 큰일났었네. 치질이 아니고 그냥 피부가 쓰리워서 거기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겼습니다. 항생제만 복용하면 되겠네요)

  바지 제대로 입고 의자앞에 조용하게 앉아서 머리도 잘 들지 못하는 나에게 할아버지의사쌤이 한마디 (티팬티는 자주 입습니까?) 헉! 그걸 언제 봐갖고  (예. 한달에 3주일은 티팬티 입습니다)하고 솔직하게 대답하니 의사쌤이 (그게 원인같습니다. 오늘부터 일주일정도는 티팬티 입지 마세요. 그게 원인같아보입니다.)

  간호원아줌마가 옆에서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나에게 티팬티 시바라끄 입지 마세요~ 하고 의싸샘의 말을 친절하게 중복해주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하고 밖에 나오자마자 남편에게서 마침 전화가 왔네요. 남편이 뭐라던? 치질 맞지? 하길래 (티팬티 입지 말래. 치질은 아니고)했더니 남편이 어찌나 웃던지...

  암튼 일생 첨 가본 항문과 다아씬 가고 싶지 않습니다. 새해스타트가 참~ 우울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

 微信扫一扫(위챗공유)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MP : 7,279
  • SP : 0
XP (0%)
Lv 1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현재 게시판에서 작성한 게시물 더보기
LV 1 제비꽃
가본적 없어서 경험은 없지만
근데 병 보이러 병원갔는데 그리 부끄러운 일?? 여담으로 애를 낳은 여자들 산부인과 의사샘들이 거의 다 남자들인데 그건 더 부끄러워 애를 어떻게 낳는감?
LV 1 그냥마누라
나 아직 애낳은적이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근데 진짜로 챙피하던데요...
LV 1 제비꽃
이전에 쉼터에 변비로 병원간 체험기를 올린분들 몇분 있었지만 그 분들은 부끄럽다는 내용보다두 의사샘들을 대단하다구 칭찬하는 감동적인 내용이였음. 아파죽겠는데 언제 부끄러운 마음이 다 있겠어요? 아픈거부터 고치자는 마음이 앞서겠죠.
LV 1 작은물방울
나도 딱 한번 가봤습니다.
다행히 여자선샘이였는데 달마다 겪는 그 며칠이 온터라 침대에 실례할가 조마조마해서...
LV 1 그냥마누라
여자쌤이라면 락키네요...전 그런 며칠이 온다면 병원에 갈 용기가 없을듯 합니다. 애 낳으면 나아질란지요...^^
LV 1 ほほこ
수고햇습니다.ㅋㅋ 근데 난 더 궁금한게 잇는데 왜서 한달에 생리기간외에 다 결정되게 티박그 입는지..흐흐

그 원인이 더 알고싶어지는데.ㅋㅋㅋㅋ
LV 1 그냥마누라
호호꼬님은 티팬티 잘 입지 않는가봅니다. 그게 얼마나 편한데요...바지 입어도 팬티라인이 안보이고..^^

그것보다도 그냥 팬티 입으면 움직일때 혹시 왼쪽엉덩이랑 오른쪽엉덩이에 걸쳐진 팬티면적이 틀리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데 티팬티는 공평하게 딱 그 자리에 있으니까...ㅎㅎㅎ.. 가끔씩 바지위로 팬티 잡아당기는 여자들 보면 난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합니다..^^
LV 1 ほほこ
ㅋㅋ 티박그 매일 입는건 위생적이 못됨다..ㅋ 피부에 딱 흡착해서 자꾸 접촉하구 그러면 세균이 들어갈수

잇고 이번처럼 염증이 생길수 잇슴다.ㅋㅋ 맨날 휫또한 바지 아이 입는 이상 티박그 맬 입지 않아두 되잼까?

난 요즘에는 스커트가 위주여서 티박그안입습니다..여름에 흰바지거나 좀 휫또한 바지 입을때는

티박그 착용하지만 그외엔 안입슴다..입어두 자주 안입슴다.ㅋㅋ

띄염띄염 착용하세요..ㅎㅎㅎㅎ
LV 1 천애해각
호호꼬님은 티팬티를 안입고 반바지같은 마대빤쓰를 입는담다.ㅋㅋㅋ
LV 1 ほほこ
집가서 생지 덮구 자우
LV 1 천애해각
잘못했음다.
LV 1 이슬한방울
저는 또 티박그를 한번두 안입어봐서 모르겟네요 ㅎㅎ
딱 끼운거 같은게 봐두 느낌이 불편해서 ㅎㅎㅎ
그나저나 임신하게되면 산부인과검진때는 더더욱 부끄러울건데 각오해두는게 좋을겜다
나두 첨에 남자의사에 검진받는 자세가 너무 놀랍구 부끄러워죽을번햇는데 이젠 아무렇지두 않슴다 ㅎㅎㅎ
치질이 아니라니까 다행임다
LV 1 그냥마누라
티팬티 한번 입어보세요. 의외로 너무 편안합니다..ㅋㅋ

임신하게 되면 각오하겠습니다. 남자의사앞에서 다리 벌리는거.헉

치질이 아니라서 나도 하느님께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LV 1 수미
치질이 아니여서 다행이였군요 .
이건 수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다 ㅋㅋ
수술은 강아지 엎딘 동작하구 빠개면서 하는데 ㅎㅎㅎ
LV 1 그냥마누라
의외로 항문과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네요...난 항문과 너무 싫어요.

강아지 엎딘 동작으로 수술? 노우!
LV 1 수바탉
티팬티 입을거면 아예 팬티를 입지 않으면 될것을 ㅎㅎㅎ
LV 1 그냥마누라
하하하...여름에는 정말로 입고 싶지는 않지만 어찌 안입으랴싶어서 입고 있답니다.
LV 1 불타오른고구마
ㅎㅎㅎ웃겻으
항문과가면 가노사한테 엉뎅이를 빠개우는구나 ... *(ㅡ,.ㅡ어!)..메

혹시 마누라 속열쎈 편이아임까?.. 티팬티만 원인아닐찌두ㅋ
LV 1 トトロ
ㅎㅎㅎ 간만에 쉼터에서 눈과 마음이 즐거웟습니다
엉덩이에 걸쳐진 팬티면적 얘기에 티팬티는 공평하게 딱 그 자리에 있다는 어구에서 완전 터졋습니다..저...ㅋㅋㅋㅋ
이제는 티팬티 좀 자제하셔야겟군요~ボクサー팬티도 나름 괜찮습니다.ㅎㅎ
LV 1 siya
애낳으면 괜찮아 진답데다..나두 들은소리지만..ㅋㅋ 우리 언니두 치질인데 병원에 절때 부끄러워서 못간다던게 애기 낳구 병원찾아다니면서 치료하잼다.그것두 내보구 그게 뭐가 부끄럽니 하면서 아프면 병원가야지..합데다....그러니 앞으로 부끄러워하지마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