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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체험수기

공주님에서 신데렐라로...

  연속 꼬박 두날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밥도 넘기지 못하고 배고픈줄도 모르고...이렇게 허무하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좀전까지 나는 세상 남부러울것없는 공주였다. 학비를 보내주시는 부모님이 계셨고...

누구보담 나를 사랑해주는 그사람이 있었고...생일때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피아노연주를 들려주던 날들도..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빽이며 향수며...내가 좋아하는 스키장...골프...한달이 멀다하게 해외여행도 다녔고    

학교 생활 역시 즐거웠고...내주위엔 친구들도 많았다. 나의 아픔을 반으로 줄여주고 나의 행복을 배로

해주었던 나의 소중한 친구들...나는 무남독녀로  고생을 모르고 자랐다. 수업중 선생님께서 해주신 선배님의

얘기를 듣고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자기 이름도 일본말로 할줄 모르는 선배님이 처음 일본 왓을적에

알바 찾으러 다니는 곳마다 거절당했고 겨우 찾은 알바자리는 산더미같은 그릇들을 휴식시간없이 장갑도

없이 온종일 씻는 일이였다 한다. 일본말 할줄 모른다고 무시당하고 힘든 일만 시키고...그래도 알바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꾸욱 참고 일하면서 일본말을 익혓다고 한다. 워낙 영어가 능숙했던 선배님은

지금은 우리 학교를 졸업하고 교환유학생으로 오스트랄리아의 모대학원에서 연구생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선배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나이 차이도 별루 나지 않는 같은 동년배가 그렇게까지 굳셀수가 있는지

나는 그 선배를 불쌍하다고만 생각했고 내주위에 차려진 모든것이 당연한것만은 아닌...나는 행복한 사람임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였다. 하지만 이제 나는 모든것을 잃고 공주님에서 하루저녁에 신데렐라로 돌아오게

되었다. 에어컨 켜는것조차 아껴야하는...학비도 나절로 모아야했고 당근 내가 좋아하는것들...모든것들과

이별을 해야한다. 내 친구들한텐 어쩌면 당연한 일인 사발 씻는일까지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다. 내일은

알바 찾으러 나가야한다. 나의 빽도 팔고 다음주에 가려던 해외여행 티켓역시 돌려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동안 내가 너무 사치한 생활을 해와서...하나님께서 나한테 벌을 내리신게 분명하다. 나한테 이제는 흘러

나올 눈물조차도 말라버린채 최악의 발악으로 나의 생활을 해나가야한다. 지금껏 나의 생활은 나의 인생의

모든것을 걸어 FERRARI(フエラリー)를 몰아온듯한...공주님의 탈을 쓴 신데렐라였을지도 모른다. 12시가

되어 모든것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어야하는...하나님은 나한테 유리구두조차 남기시지 않으셨다.

이제 원망도...누구한테 나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제 나는 火曜得売에 달려가는 주부

들속에 섞여 일전을 다투며 싼것을 골라야한다. 친구들은 내가 탈락할거 같아서...갑자기 들이닥친 불행에

걱정스런 눈빛이다. 번화가에 나가면 얼마든지 비싼 급여로 알바를 할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나에게는

자존심만은 남아있다. 그렇게 살수는 없다. 매일 빵한조각씩밖에 안차려진다고 할지라도...조금이라도

남겨진 자존심과 쉽사리 허물어지지 않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한없이 감사하고 싶다. 이제 나는 서투른 솜씨로

자전거를 타고 알바 찾으러 나가야 한다. 그리고 웃는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해야 할것이다. 나는 전생에

신데렐라였었는지도 모른다. 초가집에서 기와집으로 이사가는 사람들은 웃음이 가득하지만 고급맨션에서

기와집으로 이사가야 하는 사람들은 눈물만 고인다고들 한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불행하다고만 탓하고

싶지는 않다. 이제 나는 혼자나는 법을 배워야하고 몇번...몇십번을 엎어지더라도 혼자 툭툭 털고 일어설수

있는 견강함을 배워야한다. 이런 나를 부모님은 꼭 자랑스럽게 생각할것이다. 얼마동안은 상처가 눈물날만큼

아플지도 모르지만 흘린 눈물만큼 강한 내가 될것이다. 다들 할수있는 고생을 나라고 못하는 법은 없다.

나역시 태어날땐 맨발에 발가숭이였으니까. 그냥 그때의 처음으로 돌아가는것뿐이다. 힘내자...힘내자...

쉼터여러분들 저한테 화이팅 한번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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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等你回Ĉ…
사람이 살면서 원래 오르막길도 걸어야하고 내리막길도 걸어야해요...
힘내세요!화이팅~~하면 된다~~~~~~~~~
LV 1 내 마음속의 쉼터
윗플달아주신 분...너무너무 고마워요. 너 그만큼 향수를 누렸으니 그만큼한 고생은 해도

당연한 일이야...라는 플이라면 어떡하지...하고 두근거리는 맘으로 플을 읽었던거 같아요

늦은 시간인데 저처럼 잠옷이루고 뒤척대는 분들도 쉼터에 계시나봐요...
LV 1 혈맥
어험...화이팅!!!
LV 1 leanne
님의 글을 읽게되는라 이렇게 일찍 깨났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정말 고생모르고 행복하게  자라셨네요 ,  기실 일본땅을 밟기전까지  저도 고생이란  단어의 의미를 모르고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보호막속에서 항상 웃음으로 살아왔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부모님이 안계시게될때면 내가  지금처럼
살아나갈 능력이 있을가고, 누구한테도 기대지않고 살아갈수있을가고.  라는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까지 부모님덕분에 부러운것없이 자란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한편 제힘으로 벌지도 못하는 신세에 사치스럽게 살던 자기가 부끄럽게 여겨지던거예요
부모님의 반대를 무시해버리고 기어이 일본류학에 나섰지만,힘겨움에 설음에 슬픔에 일생눈물말라버릴정도로 운적도 한번두번이 아니였지만 , 그 덕분에 지금의 견강해진 자신이 있기에 오히려 그 시절에 감사를 드리기도 합니다 .
불시에 닥처버린 일이라고 하지만  하느님이 님께 마련해준 ,당신의 삶속에서 꼭 넘어가야갈 산이라고 생각하세요. 눈앞에 보이는 산은 높고도 험해보이지만 그 산만 넘으면 이전의 두려움은  무엇이였던가고 , 코웃음이 나올것임니다 .
자기의 인생은 제손으로 만들고 , 행복은 자신의 노력으로 쟁취하세요 . 화이팅
LV 1 하하
우째 무슨 일이 생겠소. 유리구두 잊어먹었는가
GT 행복하구 싶다..
힘내세요!!!
모든게 잘 풀릴거예요...
아자아자 화이팅!!!
GT 다다
내맘속의 쉼터님
무슨사연이 있는지는 몰라도 님의 글을 읽으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에 닥쳐온 모든것을 불행으라 생각말고 자신을 고험하는것이 생각하고 받아들여요.
어려울때일수록 냉정하게 .힘들다고 아무에게나 기대려 하다간 기댈곳을 잘못 선택할때가 많아요. 아무토록 현명하게 이 고비를 넘겻으면 하네요
LV 1 야마나시
무슨일이 생겼기에 하루아침에 그렇게까지 처지가 바뀜니까?
말 못할 사연이래도 있으시겠지만...감이 안 잡히네요....
저도 일본에 금방 와서는 참 좋더라구요...누나가 대주는 학비에 생활비에
딱마치 일본여행온것같은 기분이더라구요...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슬슬 간단한 알바나 시작하면서(그것도 집에 있으면 하도 심심해서) 세월보내고 있었는데....갑자기 아버지가 큰병으로 들어누우시는 바람에
그때 그날부터 지금까지 쭉~제나름대로 노력해왔음니다....
그때부터 시오끄리는 커녕 제가 달마다 집에 돈 보내야했었죠...
아버지병호리땜에 지쳐서 어머니도 쓰러지고 거기에다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시고 ......몇년동안 집에도 못 가면서
속으로 많고도 많은 눈물 흘렸어요....두자식 다 외국내보내시고
고생하시는 어머니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날인가 거울을 보니 시라가가 잔뜩한거 있죠...ㅠ.ㅜ
일본오기전에는 흰머리라곤 없었는데.....
이런게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집에 장아들,가문의 장손으로서
자기자신의 책임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고 어머니의 조금이나마
짐이라도 덜어주기위해서 지금도 분투하고 있죠....

저의 간단한 경력을 적어봤음니다....님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였으면 합니다
인생이란 다 그런가봐요....올름길이 있으면 내림길이 있기마련이죠....
너무 편탄하기만 하면 오히려 그게더 재미없는 인생이 아닐까하는 느낌도 있구요
부디 견강하게 현실과 맞짱떠보세요....승자는 인간임이 틀림없음니다 ^^
화이링~~~~~~~~~~~~~~~~~~~~!!!!!
LV 1 인-연
무슨말인지 통 모르겟음 ㅋㅋㅋ 정말ㅇ에요
LV 1
마음속에 찡해오는군요...이렇게 글쓰기란 쉬워도 그 모든걸  겪어야 할때가 말할수 없이 힘들다는걸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난 내가 금방 일본 왔을때  자전거 열때  바쁘면 오토바이여는 형식으로 열쇠를 앞으로 막 가져가짐...아무리  발판 밟아도 앞으로 가지 않는 자전거 보면서 실지 많이 울었는데 지금  쌩쌩이지무..마음 편히 먹으면 편해지는것 같아요..
GT 자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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